[뉴스특보] 코로나19 22명 늘어…해외유입 14명
신규 환자 수가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경북 예천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역 사회 감염 사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감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코로나19의 특성이 문제인데요.
한편 정부는 이번 주말에 19일까지로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재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신규확진자 수가 5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편 경북 예천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30명 넘게 급증한 데다 인근 지역까지 번지고 있어요?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케이스로 보이는데요?
게다가 완치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람만 모두 141명이라고 하는데 이런 현상은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코로나19가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분석이 외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후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하는데, 이 사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어떤 백신인지 그리고 언제쯤 실제로 쓸 수 있을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편 미국에선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오는 일요일 종료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이번 주말에 발표될 예정인데 전문가로서 연장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보십니까?
나라 밖 상황도 좀 살펴보면…일본은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1만 명을 넘으면서 아베 총리가 일본 열도 전체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조치를 내린 배경과 과연 지금 와서 이런 뒷북 대응이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전망도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일본 정부가 이제서야 이를 공식 도입했단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선 총리 부인이 나들이 자제를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를 거스르는 행동으로 구설에 휘말렸는데, 확진자 67만명이 넘은 미국에선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가 뉴저지주의 리조트에서 유대인 명절을 지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싱가포르가 최근 1개월간 14배의 확진자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국이 최고라 극찬한 싱가포르, 어쩌다 방역위기를 맞게 된 건가요?
싱가포르에서 등교 개학 후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큼, 우리 정부도 등교 관련해 이번 사례를 참조하겠단 입장인데요. 등교 개학의 시기 더 미뤄야 한다고 보세요? 등교 방법에 대안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교도소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려 4천여명의 수감자들을 일시적으로 석방하기로 했는데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여러 중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이 같은 조치를 하고 있는데…오히려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는 건 아닌지 우려스러운데, 방역 차원에선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콜롬비아의 경우엔 남녀 외출 2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당국에선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하던데…이 같은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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